전주시 중화산2동(동장 오재수)은 지난 21일 오전 한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6상자, 컵라면 18박스, 생리대 3박스 등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중화산2동은 기탁식을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자했지만 기부자가 한사코 거절하며 익명으로 처리해달라며 자리를 떴다는 설명이다.

기부 물품은 익명의 기부자 뜻에 따라 중화산2동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가정 등의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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