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2일자로 취임해 남원시를 이끌어 온 허태영 부시장이 1년간 재직하고 1월 27일자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허 부시장은 25일 시청 회의실 이임자리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작별의 아쉬움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그동안 남원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허부시장에게 깊은 감사와 마음을 전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허 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어디를 가더라도 남원시와 남원시민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동고동락 해준 일천여 공직자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허 부시장은 임기 동안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열정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시민 화합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어려운 시기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재난재해 극복에 앞장서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며 남원시 발전에 밑거름을 조성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