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대대적인 나무심기에 나서기로 했다








정읍시는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나무심기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지속되고 있는 고온현상을 고려할 때 봄철 나무심기도 빨라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식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25일부터 4월5일까지를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12억2천200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산불 피해가 컸던 산외·옹동일대 2백62h에 82만2천본을 식재하고 복구조림을 통해 산림의 빠른 녹화를 꾀하는 한편 편백·화백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 유망 수종을 선택하여    산림의 경제림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시는 1백97ha에 경제수 71만5천본이 식재하고 옹동 비봉리 주변등 산불피해 지역 35ha에 산벚나무와 해송등 조기녹화 기능이 큰 수종 2만본이 식재한다.또 산내면 옥정호 주변에 수원 함양 기능이 높은 물푸레와 상수리나무등 활엽수 7천5천본(15ha)이 농촌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지와 공한지등 10ha에 4천본이 식재된다.시는 또 식목일 당일에는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진 뒤 수성동 구미산 2ha에 산벚나무 3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정읍=오세정기자 o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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