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조류독감 탓 설 장바구니 물가 급등
기상악화-조류독감 탓 설 장바구니 물가 급등
  • 사회부
  • 승인 2021.0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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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28개 26만3,000원

설 명절 20여일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기상악화, 조류독감(AI) 등 영향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주남부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대표 과일인 사과는 개당 3,500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890원보다 85.2% 올랐다.

배도 1개당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오른 4,500원에 팔리고 있다.

AI 여파로 계란 한 판(30구)가격은 4,900원에서 6,830원으로 뛰었고, 한파를 버티지 못한 대파는 ㎏당 2,175원에서 4,000원이 됐다.

시금치도 ㎏당 33.5% 오른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축산물의 가격강세로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월21일 기준 aT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 조사결과 전통시장은 26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장보기 비용이 14% 늘었다.

대형유통업체도 약 14% 오른 36만3,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 등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이 강제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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