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37대 전북우정청장 취임

제37대 허원석 전북지방우정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을 이끌게 된 허원석 신임 청장은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와 미국 퍼듀대학교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뒤 29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허 청장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준비기획단 파견, 정보통신부 국제기구담당관실, 지식정보산업과, 우정사업본부 부산체신청 정보통신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전파관리소장, 아·태 전기통신협의체(APT) 파견,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정책과장,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거친 만큼  업무 경험이 풍부한 데다 소통을 통한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허원석 청장은 “유서 깊은 전통과 문화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전북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 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전북우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포용과 상생의 조직 문화 조성,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전라북도와 함께 성장하는 전북지방우정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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