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663건 출동해 2,302건을 처리했으며 17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134회), 구조건수는 2%(36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157건↓, 25%↓) 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장소별로는 도로,철도 30.1%(693건), 단독주택 15.5%(356건) 등의 순으로 도로상 교통사고와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사고유형별 구조 건수는 교통사고 출동이 25%(569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벌집 제거 20.6%(474건), 동물포획 13%(302건) 등의 순이었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15%(350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4%(313건), 10월 10%(220건)순이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구조 건수가 전체의 39% 정도를 차지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2021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출동하여 양질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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