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적공부 전산화 완료
'토지이동결의서' 등 효율성↑

장수군이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지적도, 임야도 등 각종 지적공부 전산화를 통해 지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민원 처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적공부는 군민의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중요 문서지만 종이문서로 돼 있어 훼손의 우려가 높아 보관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난 발생으로 멸실 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적공부 전산화를 완료했다.
 
장수군은 신속·정확한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카드대장과 지적측량결과도, 폐쇄 지적(임야)도 등 종이 지적문서에 대해 2008년부터 지적공부의 전산화 작업을 차례로 추진, 총 80만 500여 매를 장수군 지적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올해는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이동결의서의 전산화를 2~8월까지 추진해 지적공부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토지이동결의서’는 행정기관이나 개인이 지목변경이나 토지 합병·분할시 작성하는 것으로 언제 누가 해당 토지를 분할이나 합병했는지 알 수 있다.
 
‘토지이동결의서’는 소송에 제출하는 중요한 문서여서 전산화작업으로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장영수 군수는 “지적공부 전산화 사업으로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정확한 민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민원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문제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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