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쪽방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장수소방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번암 2개소, 장계 6개소, 천천 5개소, 계남 2개소 등 총 15개소 주거시설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설치 및 정상가동 유지 상태 확인, 내·외부 전기 및 가스 등 화재 위험 요소 등이다.

점검과 함께 소화기 보급, 화재감지기 무료 설치, 외출전 안전확인 스티커 부착,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주성덕 민원과장은 “겨울철 난방기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주기적인 점검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겠다”며 “주민 개개인들도 난방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화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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