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에 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읍.면과 협의를 통해 선정된 하천 40개소에 퇴적토 및 잡목제거를 위한 준설작업을 올해 5월 말까지 실시한다.

군은 사업지 선정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관내 지방하천과 소 하천 중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준설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았다.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읍‧면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에서 설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풍이나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이 향상되어 하천 수질 정화 향상과 저지대 농경지 상습침수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심 민 군수는“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증가했다”며“하천 준설과 지장물 제거 등을 통해 군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