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과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삼례터미널, 고산터미널, 삼례시장, 봉동시장, 고산시장 등 전기·가스·소방·건축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를 통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조기 정비가 곤란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 추적 관리해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명절 이용객이 많이 모이는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 및 관광지 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 재난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해 많은 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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