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명수' 확장 운영
과학기술기반 인프라 구축
에너지복지사업 확대 추진
지속가능 자립경제 확립

군산시가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 확립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는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 확립을 목표로 코로나 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켜내고, 소상공인과 기업의 위기돌파를 적극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자생력 확충을 위해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과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미래성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 추진과 신성장 동력 지역주도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구현에 힘썼다.

또 군산사랑상품권 5,000억원 발행 및 전액판매, 모바일 상품권과 연동된 선불형 체크카드 출시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올해에는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을 이끌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군산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배달의 명수 확장 운영, 상권활성화재단 운영,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성장 산업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마련을 위해 새만금 투자여건을 활용한 신산업중심 투자유치와 체계적인 기업활동 지원 등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다 강소연구개발특구 본격적인 육성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전기차 연관산업을 확장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보급 및 시민참여 발전사업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과 함께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만해양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대규모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군산항 물동량 확대로 서해안 물류 중심항으로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수산물 유통가공 산업육성으로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양식산업 활성화로 지역특화산업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안창호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 복원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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