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창설이후 최초
"한국축구 중추적역할 시작"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1954년 전북축구협회 창설 이후 역대 협회장 중 최초다.

김대은 신임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와 시도축구협회 가교역할로 축구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소통을 맡게 된다.

김대은 회장은 군산제일중과 군산제일고, 광운대를 거쳐 1991년 전북축구협회 사무국에 직원으로 입사해 사무국장, 전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대은 회장은 “30년간의 노하우와 행정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방 축구협회의 발전과 권익 그리고 화합을 위해 일했다”며 “이제는 전북을 넘어 한국축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은 회장은 1992년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금석배 축구대회를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받아 시도축구협회가 직접 창설 주최 주관하는 유일한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외 2002 한일월드컵과 2005 동아시아축구대회, 그리고 지방에서 유일하게 FIFAU-20월드컵 개막경기와 국가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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