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주)롯데상사 협약
롯데마트-슈퍼 696톤전량판매

전북농협이 전라북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米’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8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롯데상사와 전라북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米’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서광식 ㈜롯데상사 글로벌사업 상무, 전봉구 옥구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농협과 ㈜롯데상사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담채 십리향米’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예담채 십리향米’는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십리를 간다는 ‘향미’로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손을 잡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전라북도 광역브랜드이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1월 십리향米를 출시해 지난 2019년산 110톤을 전량 완판 했고 지난해 생산된 696톤을 ㈜롯데상사와 협력해 무세미와 완전미로 전국 500여개 롯데마트, 롯데슈퍼를 통해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품질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전북 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십리향米’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등 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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