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창군 아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H5형 AI 항원 검출은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검출됐다.

해당 농가는 육용오리 3만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시 도내 15번째 발생이다.

도는 항원 검출 즉시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태욱 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가 확인되면 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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