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기업협의회는 전북대학교·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녹색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이 녹색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녹색기업협의회는 녹색기업들로 구성, 도내에는 동우화인켐㈜, ㈜전주KCC2공장, ㈜전주페이퍼, ㈜한솔케미칼 전주공장, ㈜LG화학 생명과학 익산공장, ㈜LG화학 익산공장, ㈜만도 익산공장,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 LS엠트론㈜ 전주공장,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 등 10개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현재 친환경·저탄소·녹색경영을 회사 경영 방침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전북녹색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공학과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를 교재를 전달하게 됐다”며 “기업들이 녹색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녹색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에너지 절감 등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전북지방환경청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지정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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