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0년 품목별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양파, 노지감자, 가을배추 등 3개 품목에 대해 차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락농정의 대표사업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도내 농업인만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유통 비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장수군에서는 올해(지난해 가격 기준) 75농가가 4억여 원의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2021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양파, 마늘) 추가 신청·접수는 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된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군내 양파, 노지감자, 가을배추 재배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군내 농업인이 지속 가능한 농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2년에도 많은 농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돈 버는 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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