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가용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인·국민과 함께 하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한 ‘2021년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주간 각 단별로 개최했으며, 4대 중점 추진 분야·13개 역점사업을 선정해 추진계획을 세웠다.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농산물 유통 수직계열화 강화 △상생 로컬푸드 확대 △십리향미 브랜드 정착 △스마트 업무문화 확산 △디지털 농업 인재 육성 △농업인 디지털 금융 보급 확대 △지자체협력사업 강화 △농축협 자산건전성 제고 △농축협 종합지원 체제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청정축산 △사회적 책임 이행 △유연한 조직문화 구현 △계통 간 소통강화 등 13개 역점사업을 선정했다.

전북농협은 올해도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수입 확대 및 소비 감소,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지속되는 농업경영비 상승,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 심화 등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전북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정재호 본부장은 “밀도 있는 소통을 위해 신년 업무보고회를 각 단별로 개최했다”며 “연초에 세운 계획을 능동적인 자세로 세밀하게 잘 준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전북농협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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