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H/W)·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등의 운영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활용도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예산은 총 44억1천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한다.

이에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유형별로 긴급복구형과 성장연계형으로 나눠 맞춤형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긴급복구형은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설비·부품·솔루션 등의 고장과 결함에 대한 AS를 통해 문제를 즉시 개선, 스마트공장 활용도 제고와 시스템 정상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장연계형은 스마트공장 도입 및 시설투자와 연계해 생산품목 변경, 공정개선, 생산 효율성 개선, 보안 강화 등 디지털 기반 성장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 이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지원한도는 긴급복구형 최대 500만원, 성장연계형은 최대 2천만원이다.

사업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로, 연장 신청 시 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이다.

성장연계형은 경우 최근 3년 이내에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시설투자가 이뤄졌거나 시설자금 지원 결정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를 통해 가능, 자세한 내용은 중긴공 전북지역본부(063-276-8218)로 문의하면 된다.

김근영 본부장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와 함께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AS코칭, 스마트공장 연수 등을 연계 지원해 도입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 애로해소와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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