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지난 1일 자립, 과학, 협동의 귀감이 되고 영농 과학화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새농민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는 최재화·김귀덕 부부(만석꾼농장·멜론), 김인철·김윤경 부부(싱싱사계절농장·대파), 심재웅·이봉임 부부(수경농장·화훼) 등 3쌍의 부부다.

최재화·김귀덕 수상자(선운산농협, 조합장 김기육)는 고창군 공음면에서 10년 넘게 시설원예 멜론을 재배하는 농가로 황토멜론작목반을 이끌어가며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상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 농가다.

김인철·김윤경 수상자(변산농협, 조합장 신왕철)는 부안군 변산면에서 30년 넘게 다양한 밭작물을 경작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쌓아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농약농업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는 선도농업인이다.

심재웅·이봉임 수상자(왕궁농협, 조합장 배정욱)는 익산시 왕궁면에서 20년 넘게 화훼작물을 재배해 왔으며 전북 국화연구모임을 통해 농업인들과 정보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체 배합퇴비를 사용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화훼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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