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1대 핵심 프로젝트 선정
군산등 지역상생형일자리 지정
탄소산업진흥원 출범 등 점검

전북도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11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11대 핵심 프로젝트’는 시대 흐름의 변화를 반영한 탄소중립 체계와 탄소산업 상용화 생태계 구축, 생활의 과학화 등의 정책과제를 담아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북도의 비전이다.

2일 최훈 행정부지사는 ‘2021년 11대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프로젝트별 사업계획과 정책목표, 쟁점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탄소중립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4월 안에 구성할 것과 이달 중 전북 군산형 일자리 지역상생형 일자리 지정, 3월 한국탄소산업 진흥원 출범 등의 점검이 이어졌다.

11대 핵신프로젝트는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개선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상용차 산업 본격 추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상용화 생태계 구축 △군산 등 전북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구축 △금융산업 생태계 구축과 금융중심지 여건 조성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 △청정관광 전북형 여행, 체험콘텐츠 강화 △새만금세계잼버리와 아‧태 마스터스 준비 철저 △새만금 Tri-port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생활의 과학화와 공공의료인프라 확대 등이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1대 핵심 프로젝트는 도정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주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도민에게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도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과 사업별 목표 관리, 사업추진 우수부서와 담당자에게 직무성과(BSC) 가점부여 등을 통해 11대 핵심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정책성과가 나타나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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