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한국 패럴림피언의 생생한 체험과 기억을 담은 저서 '패럴림피언, 그들의 열정'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저서는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지원 사업 중 ‘스포컬처콘텐츠의 생태계를 선도할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관한 연구과제가 선정된 이후 1년여간 공력을 들인 결실이다.

특히 스포츠가 주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단순히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선수들의 피땀 어린 극복기와 이러한 과정에서 성장한 내면의 모습을 전달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천호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장은 "이번 집필을 통해 스포츠, 기억과 구술, 기록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귀중한 이야기를 들려준 모든 패럴림피언 여러분과 사진 자료를 제공해 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이 앞으로 각종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인문교육이나 인성교육의 교양 도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패럴림피언, 그들의 열정' 발간 외에도 올림피언을 대상으로 3권의 동화책과 스포츠 콘텐츠 관련 교재 3권을 함께 출간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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