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 농축산물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3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쌀, 사과‧배, 축산물(가공) 등 농축산물(100만 원 상당)을 구매한 뒤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모든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62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비대면 방식(계좌이체)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농가와 사회복지시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군산에 있는 영유아 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차량(1천700만 원)을 기증한 바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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