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설을 맞이하여 ‘국악으로 여는 새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와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판소리 5바탕을 주제로 선보인다.

공연내용은 판소리 5바탕인 춘향가 중 사랑가, 심청가 중 부녀상봉, 흥보가 중 화초장,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 적벽가 중 불 지르는 대목 등 가장 사랑받는 눈대목만을 모아 국악연주단과 함께 창극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판소리 5바탕 공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규모 단막창극으로 만들었으며, 어느 곳에서나 공연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관람은 전석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에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문의는 전화(063-620-2329)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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