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은 4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분산해 추진된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남부시장의 경우 4일부터 7일까지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신중앙시장은 오는 5일까지, 중앙상가시장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여기에 현금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과 최대 20%까지 캐시백 지급 이벤트가 진행 중인 돼지카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