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방역지침준수점검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방역 등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명절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14일까지 설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을 홍보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1일부터 4일간 민원상황실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4개 반 8명이 주요 다중이용업소가 밀집한 수성 택지지구, 상동지구, 연지지구, 수성·시기 지구를 중심으로 중점단속을 벌인다.

시는 또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수시방역체계 구축과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반도 정상 운영한다.

격리자 발생에 대비한 전담 공무원 지정으로 24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정읍시에 방문하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정읍역과 터미널에 열 감시를 강화한다.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에는 종사자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 및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시설 입·출입 시 관리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이동과 가족 모임 증가 등 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