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원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교육 현장의 교원 존중 학교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신장을 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신설·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예술·원예 치유 프로그램 3개 과정,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4개 과정 등을 신설 운영한다.

또한 교원 치유 휴(休)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존의 자연 명상 스테이 프로그램과 함께 숲체험, 문화체험 휴(休)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집단 상담은 3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하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치유가 필요한 학교와 교육활동보호 역량강화가 필요한 학교 등에 학교 단위 교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9일 전북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의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해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호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 등 적극적인 교원치유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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