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연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연휴 비상진료는 공공보건·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을 주축으로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병·의원 10개소, 약국 19개소는 당번제로 운영되며,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4개소도 권역별 지정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8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건소 내 위치한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063-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해 진료공백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올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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