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불참자 중 소재불명으로 파악된 15명의 취학 예정 아동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도교육청-지자체-경찰서(수사당국)가 공조체계를 통해 초등 예비소집불참 등 소재불명 15명의 아동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5일까지 전원 별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 출국 상태로, 보호자와 직접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 수사 진행 등을 통해 12명에 대한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나머지 3명의 아동은 출입국사실조회 결과 모두 보호자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연락처 파악 및 아동의 안전확인을 위해 경찰 수사 의뢰 및 외교부에 협조 요청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신학기 개학 전에 취학 예정 아동 보호자의 연락처를 파악해 아동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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