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를 지원한다.

시는 9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6층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무실에서 송병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융자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1차 융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시민참여태양광발전)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건강증진활동) ▲자연음식문화원(음식나눔) ▲맑은누리(위생,소독업) ▲엑솔(농가판로개척) ▲필리그란폴스튜디오(생활체육) ▲플로에듀(심리치료) 등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 내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농업 분야 청년기업부터 시민참여형 그린뉴딜기업, 맞춤형 심리치료 기업, 생활스포츠 기업에 이르기까지 범주가 다양하다.

이번 약정을 통해 시는 7개 기업에 총 5억9000만원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융자해주게 됐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상환이자는 연 2.5% 고정금리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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