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 속 노인들의 밀착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추세로 노인복지이용시설과 경로당의 휴관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한 식사배달서비스를 비롯해 감염병 대응이 취약한 거동불편 독거노인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부모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완주안심콜(1811-6999) 안부확인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위기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개통한 완주안심콜서비스는 현재 7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신청자와 부모님의 동의가 있는 완주군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대상자에 대한 마음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의 안부전화와 더불어 완주안심콜을 홍보함으로써 취약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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