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1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앞서, 군유림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군은 군유림 총 1,175필지 1,454.9ha에 대하여 2월부터 10개월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조사 방법은 공유재산 대장과 등기부, 토지대장 등 관련 공부 확인 및 현장 조사 필지 목록을 작성하고 현지 확인 후 무단점유사항, 불법 시설물 설치, 전대 등 사용실태를 파악하여 현황 사진을 첨부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변경사항에 대하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 정리, 누락재산 권리보전 이행조치, 무단점유 재산에 대한 변상금 부과 및 불법 시설물 등이 파악되면 원상회복 조치할 예정이다.

또, 공부상 지목과 현재 이용 실태가 서로 다른 경우 지목변경 절차 이행, 사실상 일반재산이 된 행정재산의 용도폐지 및 공부 정리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군유림 실태조사를 통하여 임야에 대한 필지별 정보의 정확도 향상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