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고령농 벼 육묘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

‘고령농 벼 육묘지원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70세이상 농가 또는 65세 이상 독거 여성 농업인 중 벼 경작면적 6,600㎡이하 소규모 영세 농업인이다.

장수군은 고령 농가의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부터 450농가에 5만9000판 130ha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보다 6,000만원이 증가한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하면 되며, 육묘 1상자 당 2,480원을 군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62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군은 3월부터 공동육묘장을 통해 육묘 공급을 시작하여 7월 초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쌀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화와 고품질 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육묘장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는 물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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