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간부회의서
현안-이월사업 점검 철저 주문

박성일 완주군수는 15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의 경영애로가 심해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기업들과도 소통도 강화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소상공인과 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줄기로, 이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내년도 국가예산을 담아낼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작은 사업의 신규 발굴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많은 국가예산을 담아낼 대형 물그릇도 함께 빚어나가야 한다.

큰 사업은 큰 사업대로 신규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신규 발굴사업 중에는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적지 않다”며 “기존의 논리를 보강하고 전북도와 공조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입체적인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거듭 피력했다.

박 군수는 이어 “올 상반기 중에 지방재정의 60% 집행을 목표로 하는 등 신속집행에도 전 부서가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상반기 목표율이 달성될 수 있도록 즉시집행이 가능한 사업은 이달부터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등 현재 조성 중인 신규택지의 정주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장기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을 해야 한다”며 “교통편의 개선 등 생활기반시설을 최대한 빨리 확충해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끝으로 “군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개방화와 정보화로 민원서비스에 대한 주민의식도 강화되고 있어 고충민원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불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거나 복합민원처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