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원도심 우암로 200m 구간에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1억6천만원을 들여 우암로(샘고을시장) 일대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로 한 것.

구간은 권혁철피부과의원부터 유한당약국까지 이며 공사기간은 오는 3월 말까지 약 40일간 이다.

공사 기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암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공사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기존 우암로를 통행하는 일반 차량은 성림프라자, 초산교로 우회해야 하며 기존 우암로를 통행하는 버스는 초산로를 통해 우회한다.

이와 함께 초산로의 기존 일방통행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기존 홀짝제 주정차 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임시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공사에 따른 교통체계 변화로 시민들의 혼선을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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