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 도서관은 생후 0개월부터 35개월 대상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 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도서관에 따르면 북 스타트는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지역사회 영유아 독서문화 운동이다.

유아기에 책을 통해 독서를 습관화하는 등 책과 함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책 꾸러미는 생후 개월에 따라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아기 스카프, 스케치북,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했다.

수령 대상자는 생후 직후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와 보호자로, 1단계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2단계 꾸러미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홈페이지(lib.jeongeup.go.kr)를 통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 읽어주기와 베이비 마사지, 촉감 등 신체 오감 발달을 놀이로 즐기는 ‘북 스타트 책 놀이’를 운영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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