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 7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어린이집 부속 건물과 교회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어린이집 부속 건물 80㎡ 중 50㎡가 탔다.
또 교회 창고 안에 있던 농자재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두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출동을 나갔다가 귀소하던 구조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컨테이너로 된 교회 창고가 모두 타고 있었고, 어린이집 부속 건물로 불길이 번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영훈기자
익산 어린이집 한밤중 '불'
- 사회일반
- 입력 2021.02.16 15:23
- 수정 2021.02.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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