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축산악취개선 등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 발대식과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자 설명회를 열었다.

고창군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을 중점으로 축산 환경문제, 추진실태점검, 주민갈등 조정과 악취개선 컨설팅 등 축산악취에 총괄적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향후 2개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축산악취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정병진 축산정책팀장은 “주민이 공감하는 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축산악취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며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주민과 상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