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신학기를 앞두고 일선 학교의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학사 및 수업, 방역, 돌봄, 학교 안전 등에 대해 종합으로 논의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에 따라 밀집도 원칙 준수 속에 등교수업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우고 차질 없이 학사를 운영키 위해 학교 교육계획을 점검하고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신학기에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 인력 확보(5만여 명) 및 교육부·시도교육청 합동 현장 점검은 물론 학생안전과 시설안전 및 학생건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안전 점검이 신학기 전에 차질 없이 마무리돼 안정적인 학습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게다가 코로나19 건강상태 자가진단과 더불어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등교 전 학생들의 정서 및 신체건강에 대한 자가진단을 지원하고, 그에 맞는 상담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신학기에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단위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돌봄교실 운영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돌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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