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창안대회 줄기·사후관리단계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줄기 단계와 사후관리단계 등 2개 분야로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 단계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줄기 단계사업의 신청 자격은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를 수료한 공동체이고, 사후관리단계사업은 줄기 단계사업 완료 후 2년이 경과한 공동체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서류 및 현장 면접 심사를 통해 공동체를 선정, 공동체가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창안대회는 그 동안 뿌리 단계 224개, 줄기 단계 65개, 열매 단계 39개를 육성했다.

시 관계자는“공동체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체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여 장차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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