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참여기업 내달 5일까지 모집

전북도가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성향에 맞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TV홈쇼핑,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의 상품 판매지원을 확대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홈쇼핑 방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신장을 돕기 위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사업 대상자로 연간 3개사를 선정해 1회 방송 송출 수수료 1,600만 원과 인서트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신청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MD상담회, 3차 현장 Q&A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며, 상품구성·가격경쟁력·차별성·신뢰성 등을 평가받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홈쇼핑 방송업체인 SK스토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과 아리울현푸드, 우리들녘식품 등 3개 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가 야기한 비대면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증대 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판매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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