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여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소하천 재해복구 대상지 10개소에 국·도비 43억원을 투입해 우기철 전 사업을 마무리 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초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피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응급복구를 추진해왔으며,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서 기능복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 9건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성송면 무송리 일원의 송산소하천은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부터 주요 피해구간은 신속복구해 올해까지 전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재관 재난안전과장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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