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억6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현장교육장을 조성하고, 오는 2023년까지 농업인 원격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농업은 자동화설비와 ICT기술을 활용해 작물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시설을 보급하기 시작했지만 농업인들이 재배작물의 알맞은 제어환경을 조성하는 운영기술의 어려움과 초기 설비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군산형 스마트온실 표준모델을 구축해 교육장으로 활용, 시설투자비 절감 및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습형 교육을 실시, 누구나 쉽게 스마트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를 육성해 현장컨설팅과 오는 2023년까지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팜 농장과 연계시스템을 구축, 원격지원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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