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올해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천명에게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만 25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단, 결혼한 자는 만 20세 이상)이다.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 대상이다.

생생카드는 농협 지점을 통해 발급받게 되며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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