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역사 관련 전문가들과 문화원 관계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조선왕조실록 이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걷기 행사는 조선시대 안의와 손홍록 두 선비가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가솔들을 이끌고 62궤짝에 달하는 실록과 어진을 경기전에서 내장산 용굴까지 옮긴 것을 재현했다.

참여자들은 전주 경기전에서 출발해 금구와 태인면을 지나 정읍 내장산 코스로 이어지는 60km를 걸었다.

김용연 정읍문화원 사무국장은“이안길 걷기의 의미를 생각하며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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