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단 꿈다락 토요
문화교육프로 지역특성화
4개분야 14억5,500만원 규모
온라인설명회 내일부터 접수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1년도 ‘전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지원접수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접수처 안내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5억7,000만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4억 5,000만원),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2억3,900만원),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1억9,600만원) 등 4개 분야이며, 총사업비 14억5,500만원이다.

올해 10년 차 사업인‘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신규형, 성장형, 확장형으로 세분화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을 가진 29개 운영단체를 선정하고, 최소 1400만원에서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 환경과 인문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문화예술교육으로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새내기, 성장형 확장형 커뮤니티 유형에서 26개 운영단체 내외로 선정해 1000만원에서 2500만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형 및 새내기 커뮤니티는 도내 14개 시군별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자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열악한 지역을 우선으로 신규단체 및 경험이 필요한 단체를 선정한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기(만3~5세)때부터 예술 경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문화 기반시설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사업이며, 도내 문화시설 등 3개소 내외로 선정해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예산 20% 이내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도내 중추도시권(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을 제외한 문화소외지역의 문화시설을 우대한다.

예술단체의 경우 공모지원이 가능하나 문화시설과 업무협약을 통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시설이 문화예술교육사를 인턴으로 배치해 지원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도내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문화시설이며, 도내 문화기반시설 7개소를 선정해 시설별 28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 제 20조에 해당하는 의무배치시설(공공도서관, 문화의집 등)은 우대 선정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코로나19 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문화예술교육팀(063-230-7451~3, 7455)에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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