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도내 최초로 산북119안전센터에 화생방 제독차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생방 제독차는 화학·생물·방사능사고 등 비상 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특수차량이다.

이번에 도입한 제독차는 물탱크 3,000리터와 약체탱크 300리터를 실을 수 있으며, 화생방 장비운반차는 제독장비 및 발전기 등의 장비운반에 사용된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화학전문 대응요원을 배치해 차량 운영 교육 및 장비조작 숙달 등 실전 훈련에 매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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