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시․군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 세정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적인 재원 확충과 세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세정운영 추진실적과 지방세 징수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 결과 우수한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 선정과 포상금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와 압류재산 공매, 금융재산 추적압류, 지역 외 고질체납자 징수 등 일관되고 뚝심 있는 세무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세 납부 홍보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으로 지방세 징수부과에서도 우수 실적을 냈다.

특히 4명의 마을 세무사를 활용해 시민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편익에도 최선을 다 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과 함께 더욱 신뢰받는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