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성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4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은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청장년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한 지자체를 발굴·포상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는 이번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에서 ▲여성고용활성화 부분 ▲일·가정 양립지원 부분 ▲고용평등 부분 ▲여성경제활동 촉진 노력 등 심사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점 부분인 여성경제활동 촉진 노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2000여 명의 여성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4차 산업시대에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변화에 발맞춰 전문화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고용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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