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5일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 등 전주푸드 직매장에서 대보름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대보름맞이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대보름 먹거리 판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알찬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전주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나물이나 부럼을 구매하면, 오곡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전주푸드 송천점(덕진구 천마산로 130) 앞마당에서는 달집 만들기, 소원지 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대보름 행운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영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직거래장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써서 준비했다”면서 “위축된 일상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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