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 직원들이 학교와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2,52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대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실장과 옥창민, 박은지, 이향연 학예연구사, 안정수 학예연구원이 박물관 발전기금을 지난 23일 전달했다.

전주대 박물관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길위의 인문학 등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및 문화재 조사 등 다양한 학술연구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의 선정되는 등 대학박물관의 소임을 지역에서 선도하고 있다.

박물관 직원들은 2013년부터 학교와 박물관 발전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일한 박물관 직원들의 수고에 의해서 기부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주대 및 박물관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대학박물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박물관 직원들이 합심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그 노력과 땀의 결실을 학교에 기부까지 전개해 정말 감사하고 귀감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유산연구 및 교육에 힘써주는 박물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